전경련, 포스코·현대차·한화 등과 호주 내 신산업 기회 모색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다음달 호주 시드니에서 '한(韓)·호주 경제협력 위원회'가 열린다. 포스코, 현대차, 한화에너지 등이 참석해 양국의 청정 에너지 등 신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오는 11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제40차 한-호주 경제협력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줄 오른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수소전기택시에 수소를 충전을 하고 있다(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 = 현대자동차] |
한국경제계는 이번 40차 합동회의를 통해 LNG 협력을 넘어 수소경제시대의 동반자로 도약하기 위한 한-호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한-호 경협위원장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한화에너지가 수소전기차, 태양열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관련 호주 내 사업 현황과 호주와상호 윈-윈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맥쿼리캐피탈 등이 호주의 수소에너지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이 외에도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과 금융, 인프라, 자원개발 등 기존 협력 분야 내에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드니 스타트업센터 산업시찰,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최 환영만찬 등이 열린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