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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中 무역협상·브렉시트 타결 기대에 강세

기사입력 : 2019년10월12일 02:39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09:11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및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기대감이 커지면서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크게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8.85포인트(2.31%) 상승한 391.61에 거래됐다. 독일 DAX 지수는 347.45포인트(2.86%) 상승한 1만2511.65에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0.72포인트(0.84%) 상승한 7247.0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96.43포인트(1.73%) 상승한 5665.48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08.95포인트(1.88%) 상승한 2만2165.34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스몰딜 타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구조적인 산업·통상 문제 개선책까지 합의안에 포함하려는 미국과 이를 제외하려는 중국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이번 협상이 '노 딜'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양측이 한발 물러나 접점 찾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 협상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이날 만날 것이라고 밝힌 뒤 "모두가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적었다.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해서도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위험 자산이 상승 탄력을 받았다.

전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양자 회동을 거친 뒤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에 대한 길을 찾았다"며 예상 밖의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영국과 EU는 합의안 도출을 위해 향후 몇일 간 강도 높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국경 문제는 여전히 협상에 있어 난제로 남아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JP모건은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은 50%"라며 "브렉시트는 수정되거나 시간 제한이 있는 '안전장치'(backstop)와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전 전망치인 5%에서 크게 올랐다.

독일 증시는 9개월 최고치로 올랐다.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가 강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8% 가까이 상승했다. SAP를 9년 간 이끌어 온 빌 맥더멋 최고경영자(CEO)는 사임을 발표했다. 후임은 이사회 멤버인 제니퍼 모건 부회장과 크리스찬 클레인이 공동 CEO를 맡는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는 올해 매출 목표치를 두 차례 낮추면서 14.2% 급락했다. 독일 패션기업 휴고보스는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수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13% 하락, 10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한 1.1036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6bp(1bp=0.01%포인트) 상승한 -0.439%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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