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점차 흐려져 비가 오겠다.

10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1일 전국은 중국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는 오후부터 대체로 맑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사진=케이웨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2일까지 5~20m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클 것으로 관측됐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환경부 기준 동쪽지방 오전 ‘보통’, 오후 ‘좋음’이며 서쪽지방은 ‘보통’으로 전망됐다. WHO 권고기준으로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해안, 강원영동에 10~14m/s로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12일에도 바람이 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상, 동해상 물결도 2.0~5.0m로 차차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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