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사업'에 전국 최다인 9개 시·군 112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5600만원을 확보, 해당 마을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사업’은 지역 내 갈등 예방 등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기존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융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상생협력과 상호교류로 공동체문화를 형성토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마을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마을회관 융화 우수사례, 갈등 관리 방안, 역할극 등 주민 참여형 교육을 하고, 도에서 강사료 등 교육에 필요한 실비를 지원받는다.
유현호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귀촌인이 영농기술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과 마을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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