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경기도박물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9 경기도 뮤지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 컨벤션센터 우암홀에서 진행된다.
2019 경기도 뮤지엄 정책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 뮤지엄 정책포럼은 민선 7시 도정과 발맞추어 박물관·미술관 정책 제안을 위해 시작됐다.
본 포럼은 경기도 공·사립 뮤지엄의 관장들이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써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협력교류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사업 활성화 방안 및 충청북도 뮤지엄 지원 정책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첫 주제발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문화예술 플랫폼의 여러 사례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지원사업을 분석해 경기도 문화예술 플랫폼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발표 후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한국희 우석헌자연사박물관 관장, 박선주 영은미술관 관장, 최원경 동아방송예술대학 디마아트센터 관장이 참여해 플랫폼 육성사업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전효재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사무국장이 충청북도 등록관 지원정책 및 상호교류를 주제로, 충청북도 박물관·미술관의 현황과 협회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경기도 내에서만이 아닌 인근 지역과의 협력망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위함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포럼 중 충청북도지역 뮤지엄 투어도 함께 구성됐다. 1일차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청주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2일차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운보미술관, 철박물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