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北 SLBM으로 유엔안보리 소집 요청,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6:53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LBM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는 즉답 피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논의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8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SLBM에 대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는 보도가 있는데 우리 정부 입장을 무엇이냐’는 질문에 “소집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뉴스핌DB]

김 대변인은 “회의가 열리는데 그 중 기타 의제에서 거론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안보리 주요 이사국과 여러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관련 사항 논의를 위해 회의를 소집했으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은 이 회의 때 북한 SLBM도 논의하자고 제안해 ‘기타안건’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일 북한의 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냐'는 질문에는 “여러 기관에서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제가 추가할 부분은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김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이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도 정례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결의 상에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