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재활치료 차량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9000만원 상당의 특화 차량을 제작, 구입했다. 이 차량은 15인승 쏠라티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10인승 장애인 특화차량으로 개조한 것이다.
거동 불편 장애인 맞춤형 재활치료 차량 운행 모습[사진=임실군청] |
임실군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 등 기능이 보강된 특화 차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맞춤형 재활전용차량을 구입, 운행함에 따라 그 동안 이동이 어려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한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건강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규 특화 차량은 1일 2회로 나누어 주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각 읍‧면 협조를 얻어 재활치료 차량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신규 발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