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임산부 배려 캠페인·25일 모유수유 교실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 보호를 위해 2005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됐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 중심인 10월과 아이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정했다.
8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제14회 임산부의 날' 캠페인이 10일 오후 2시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똑딱이 엄마 교실 참여자와 센터 교육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유익한 임신 정보 제공은 물론 모유수유 실천 서약서 서명하기 등과 함께 임산부 배려 엠블럼(임산부 배려 표시), 신생아 관련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오후 2시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초청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성공 비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건소 의료지원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 이주 여성, 임산부들이 임신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고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산부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