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보건소가 오는 26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2차 아토피 가족 자조모임 ‘스마일 아토피’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가평군보건소의 아토피·예방관리 자조 프로그램 모습 [사진=가평군] |
아토피 가족 자조모임이 열리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지하 1층에는 치유존, 남녀 샤워실 및 목욕 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건강관리실, 숲속식당, 명상실, 맑은 공기방, 피톤 치드방, 놀이방, 대강당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 숙박시설인 3동 6실의 숙박동이 있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관련 강의·상담·진단 등을 진행한다. 산림욕장과 치유의 숲, 체험 학습장 등에서 치료·놀이·교육도 이뤄지며 천연재료 요리도 배울 수 있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아토피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박정연 소장은 “친환경 치유센터에서 가족들이 함께 자조모임을 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숲의 약속이 아토피 천식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장소가 되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