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검찰 개혁 법안 논의할 '정치협상회의' 신설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초월회 오찬서 결정
검찰·사법개혁 및 선거제 개편 등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정치협상회의’가 신설된다. 모두가 '광장 정치'에 몰두한 사이 의회정치는 실종됐다는 비판을 의식한 5당 대표가 적극적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국회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초월회 브리핑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초월회는 정치현안을 논의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협상 회의를 신설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치협상회의는 5당 대표들이 모여 검찰개혁을 비롯한 사법개혁, 선거제도 등의 정치개혁을 의제로 다루는 회의체다.

이 같은 정치협상회의는 지난달 2일 초월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처음 제안했고 이날 문 의장의 중재로 4당 대표가 모두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첫 비공개회의는 문 의장이 국제의원연맹 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문의상 국회의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2019.10.07 dlsgur9757@newspim.com

정치협상회의는 비공개 진행이 원칙이며 정례 및 수시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는 사안에 따라 회의에서 결정해 진행하고, 다수의 참석자가 요구할 경우 정치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한 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유는 구체적 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현안이 많은데, 논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다수 당대표의 발언내용을 비공개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초월회와의 차이에 관해 묻자 한 대변인은 “정치협상회의는 말 그대로 정치현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실질적·구체적 성과를 내기위한 최고위급 단위의 회의”라며 “필요한 경우 두 당 대표 혹은 삼 당 대표끼리도 만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희상 의장은 이해찬 대표를 제외한 4당 대표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 모여 초월회 오찬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당 대표들에게 “의회의 정치실종으로 인해 국민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크게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는 4당 대표 모두 정치실종과 의회 민주주의 복원 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관측된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