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승민 “문대통령, 국민통합 약속 위배…조국 파면으로 해결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09:55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9:55

“모든 국민이 동의한 정의‧공정‧평등 약속도 위배”
“검찰, 국정농단 사건처럼 중간수사결과 발표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가 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취임사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으로 조국 사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변혁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동의한 정의, 공정, 평등을 지키겠다는 약속도 위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비상회의에 자리 하고 있다. 2019.09.30 leehs@newspim.com

유 대표는 “경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완전히 망치고 또 대북정책은 김정은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줘서 국가안보를 망쳤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독선과 아집으로 집착해 2년 반 동안 나라를 경제와 안보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어 “그러면서 정작 모든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동의한 정의, 공정, 평등을 지키겠다는 약속과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약속은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의도를 갖고 대통이 국민 편가르기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그러면서 “조국 사태는 엄중하게 문 대통령 전적인 책임이고 결자해지 해야 할 사람도 문 대통령 자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대통령이 조 장관을 파면하지 않으면 이제 검찰이 조속히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검찰을 향해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요구했다.

유 대표는 “검찰의 최근 행태를 보면 과연 조국 부부와 가족 불법비리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 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이어 “2016년 가을과 겨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했던 검찰총장과 그때의 검찰이 국정농단 사태를 얼마나 신속하게 수사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는지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문제가 불거지고 온 나라가 두 쪽으로 갈려 분열과 갈등을 겪는 와중에 검찰총장과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하루속히 피의자를 구속수사하고 중간수사결과를 국민 앞에 떳떳하게 발표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