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승민, 정계복귀설 일축한 안철수에 재차 러브콜…"마땅히 힘 보태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6:33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6:33

안철수, 6일 트위터 통해 "10월부터 스탠포드대에서 연구활동" 밝혀
유 의원 "당이 위기에 빠져…안철수 뜻 같이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6일 "바른미래당의 위기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변혁)'의 노력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가 마땅히 힘을 보탤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변혁 청년 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비상회의에 자리 하고 있다. 2019.09.30 leehs@newspim.com

앞서 안 전 대표는 같은 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정계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계획했다"며 10월부터 미국 스탠포드 법대에서 연구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와 직접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당 진로와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유 의원 주장과 배치되는 발언이다. 

유 의원은 이에 "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안 전 대표와 모든 문제를 굉장히 긴밀하게 얘기했다"며 "당이 위기에 빠지고 극복해보고자 변혁이 출발했는데 당연히 안 전 대표가 뜻을 같이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재차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지금까지 (안 전 대표로부터) 분명한 답은 아직 없었으나 안 대표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당분간 국내 정치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겠으나 그 분도 어차피 정치를 하려고 뜻을 세운 분 아니냐"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다만 "변혁이 앞으로 갈 길에 대해 정치권 유력한의 유력한 분들, 제가 꼭 의견을 구하고 싶은 정치원로들이나 우리 당 밖에 계신 분들이라도 의견을 듣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선택하는 데 너무 시간을 끌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긴 하나 이 모임(변혁)은 바른미래당이 이대로 내부 갈등에 휩싸여선 도저히 갈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15명의 의원들이 시작했다. 이분들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며, 이분들 뜻만 모이면 갈 수 있다"고 못 박았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