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과 LG 트윈스 윌슨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 격돌한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과 LG는 6일 고척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 |
[자료= KBO] |
에이스 브리검에서는 포스트시즌 5번째 등판이다. 브리검은 올 시즌 28경기(158⅓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5경기(22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61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포스트시즌에 처음 출전하는 윌슨은 올해 30경기(185이닝)에 나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24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를 기록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3차전까지 선발 투수를 모두 공개, 자신감을 내보였다. LG 2차전은 차우찬, 3차전은 켈리다.
이번 1차전에서 LG는 투수 12명, 키움은 14명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포수는 각각 3명으로 동일하다. 투수가 적은 LG는 내야수와 외야수를 각각 1명씩 늘렸다. 무릎 부상으로 합류가 힘들 것으로 보였던 유격수 오지환, 키움 포수 박동원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3차전 선발 투수를 모두 공개한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투수 3명으로 끝내겠다”며 시리즈를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