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3분기 누적 1만426대 판매하며 점유율 6.24%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1만대 돌파는 지난해 11월 보다 한달여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만대 돌파한 렉서스는 4년째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올해 3분기 누적 렉서스 대표 차종인 ES300h는 6294대 판매,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사진=렉서스코리아] |
ES300h에 이어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NX300h가 1612대, UX250h가 1042대 각각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7월부터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에 토요타, 닛산 등 일본차 판매량이 줄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닛산은 2299대 판매해 39.6%, 토요타는 8100대 판매하며 32.1% 각각 감소했으나, 혼다는 6456대 판매해 22.1% 증가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166대 판매해 8월 138대보다 2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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