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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전국체전’ 서울시, 국감·집회 이중고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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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반대에 국감면제 불발, 현장업무 과중 불가피
조국 집회로 관심도 떨어져, 대회 열기 낮아
박 시장도 정치행보, 중립적 ‘균형’ 요구 목소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100회 전국체전의 막을 올리는 서울시가 국정감사 리스크에 대한 업무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적 주요 사안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조국 법무부장관 찬반 집회로 인해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 관심도마저 크게 떨어졌다. ‘준올림픽’급 성공개최라는 서울시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4일 오후 5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4~10일)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5~19일)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최종 브리핑을 하는 박원순 시장. 2019. 09. 25.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전국체전의 경우 100회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민다. 1986년 대회 이후 33년만에 서울에서 불을 밝히는 성화점화 등 ‘준올림픽’ 수준의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설명이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여해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 경기를 진행한다.

이처럼 서울시는 전국체전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며 ‘역대급’ 대회를 준비했지만 상황은 녹록치않다. 무엇보다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면제요청이 거부당하며 이른바 ‘겹치기’가 현실화된 국정감사가 주는 업무상 부담이 크다. 서울시가 총괄, 관리해야 할 전국체전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 서울시 국감일정은 14일(행안위)과 17일(국토위). 시기적으로는 전국체전 폐막 이후지만 통상 한달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국감 성격을 감안하면 실무진들이 이미 업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국감의 경우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서울시도 지하철와이파이사업 특혜 제공 등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집중포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의 국감과는 다른 피로도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합화행사에서 자원봉사자에게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다. 2019.09.29 leehs@newspim.com

국감에 따른 부담은 박원순 시장도 노골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달 25일 브리핑에서 “국감은 거의 한달정도 다른 업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국체전과 일정을 달리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자유한국당 반대로 무산됐다. 공무원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합리적인 면제요청에 정치적으로 대응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이례적으로 특정 정당을 지칭하면서 밝힌셈인데 이 부분이 오히려 자유한국당을 자극, 전방위적인 ‘현미경’ 국감을 예고하게 만든 점은 아이러니다.

국감일정이 업무적 부담이라면 조 장관에 대한 찬반 집회는 주목도를 분산시킬 요인이다.

3일 보수진영의 광화문 집회에 이어 5일에는 진보진영의 서초동 집회가 열린 예정이다. 국감을 장악한 ‘조국 블랙홀’이 국회 밖에서도 이어지면서 전국체전 자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박 시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 검찰개혁 서초동 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밝히고 5일 집회 지원 계획을 언급하는 등 정치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높다. 전국체전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중립적 행보를 보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 “시장 등 행정가는 정치적 성향이 뚜렷해도 우선 행정에 집중해 성과를 거둘 때 더 큰 지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중요한 행정사안들이 뒤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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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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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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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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