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성문예회관서...7일부터 예매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가을을 맞아 웃음과 감동이 있는 뮤지컬 한편을 준비했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하모니’를 선보인다.
‘하모니’는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성교도소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속 주인공들은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행복을 찾아간다.
뮤지컬 하모니 포스터 [사진=장성군] |
이 공연은 2010년에 상영된 영화 하모니를 각색해서 만든 작품으로, 영화에서 받았던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출연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우수공연이다. 공연 사업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뮤지컬 ‘하모니’ 예매는 10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culture.jangseong.go.kr)를 통한 인터넷 예매나 전화(☎061-390-8475, 8476) 또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장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장성에서 처음 공연되는 대형 뮤지컬인 만큼 큰 재미와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매진이 예상되니 서둘러 예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