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부족한 원도심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주차장 조성할 계획”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나눔주차장은 능곡어울림센터 인근(능곡동 708번지)와 포동 새우개마을(포동 6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승용차 25면과 5면을 주차할 수 있다.
시흥시가 조성한 공한지(능곡동708)나눔주차장 조성사진 전(좌)과 후 모습. [사진=시흥시] |
‘유휴공간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장기간 방치된 토지 소유자의 무상 사용승낙을 거쳐 이웃 주민을 위한 무료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차 공간 확보 및 도시미관 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흥시는 나눔주차장으로 토지를 무상 제공한 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도연 시 주차시설팀장은 “주차장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에 유휴공간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나눔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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