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한 경남 의령군은 이선두 군수를 비롯한 신정민 부군수, 국·관·과·소장 등을 중심으로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이선두 의령군수(맨 왼쪽)가 2일 오후 태풍 미탁 내습에 따라 배수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2019.10.3. |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태풍 발생 초기부터 이선두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들이 직접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지속적으로 순찰했다.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배수문, 배수펌프장 등 취약지역도 찾아 배수펌프 작동상태, 배전반 등 전기시설, 유수지 정비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 군수는 2일 오후 5시50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재해취약자를 우선 대피시키고 군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