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해 2일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학교 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축대, 옹벽, 체육관 등 시설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특히 또한 2일 오후 전남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전체 학교에 학생 안전을 위한 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이번 태풍은 많은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체험 활동 등을 자제토록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내 85개 학교가 하교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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