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한국의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축제인 ‘제48년차 전국 FFK(Future Famers of Korea) 전진대회’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교육청은 ‘2030함께 꿈꾸는 우리 농업, 함께 만드는 우리 농업’ 이라는 주제로 최근 광주자연과학고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11명, 동상 17명 수상 실적을 냈다.
전국 FFK에 참가한 전남 농업계 고교 학생들 기념촬영 [사진=광양시] |
이번 대회는 미래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전국 66개 농업고등학교에서 2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농업에 대한 기술과 역량을 겨뤘다.
전남에서는 농업계고 학생 96명이 참가해 전공이론, 실무능력, 과제이수발표, FFK골든벨, FFK예술제 분야에서 평소 갈고 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결과 전남자연과학고(금1, 은2, 동6), 고흥산업과학고(금1, 은1, 동1), 전남생명과학고(은6, 동4), 호남원예고(은2, 동4), 장성하이텍고(동2)에서 금상 2명, 은상 11명, 동상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 ‘FFK예술제’ ‘FFK 골든벨’ ‘호남원예고, 다향고 홍보 체험부스’ 등을 통해 미래의 농업을 책임질 영농학생으로서 능력을 뽐냄은 물론 다양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 대회는 1972년부터 매년 도내 경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있으며, 전국FFK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올해까지 48년째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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