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제18호 태풍 ‘미탁’ 이 2일부터 3일까지 관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발생 우려지역과 사방사업지를 긴급 점검하고 산사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경남 함안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10.1. |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운영되는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96개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거주민들에게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방법도 안내했다.
군은 산사태정보시스템 및 비상연락망 정비, 수방자재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추경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산사태현장예방단 예산확보를 통해 가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잦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우려 되는 만큼 산림재해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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