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송귀근 군수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지난 달 26일부터 1일까지 각 부서장과 담당급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내년도 추진할 공약사항 및 신규시책, 계속사업, 기존사업 등 479건의 실과단소별 주요업무에 대해 실행계획과 예산반영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군정운영계획 마련 보고회 [사진=고흥군] |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분야는 △2020 고흥 방문의 해 △사계절 지역 축제 육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흥군 관광객 분석 연구 △해창만 방조제 일원 관광 종합계획 수립 △고흥 세계낚시 대축제 △고흥~여수 연륙 연도교 개통기념 마라톤 대회 △고흥만 방조제 일원 관광자원화 △고흥 관문 동강 농수축산물 팜스테이 등이 보고됐다.
농·수·축산분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권역별 특화작물 재배단지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개설 △고흥 한우 우수혈통 생산기반 조성 △마늘 양파 우량 신품종 보급 확대△고흥형 우량 종자 수출 혁신 성장 구축 △수산식품 수출 확대 △해조류 및 패류양식 가공 유통산업 육성 △재생의학 원료공급 송어양식시설 전환 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인구정책 분야로 △청년 귀향 마중물 bank 운영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고흥 청년 내일 아트 공간 조성 △고흥 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등이 보고했다.
주민 복지분야는 △도양 건강복지타운 건립 △노인 통합지원 서비스 추진 △저소득층 자립 지원 활성화 △경로당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고흥형 아이돌봄 플러스 지원사업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 조성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 등 노인, 여성, 청소년 시책도 준비됐다.
송 군수는 “적은 예산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군민 행복시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는 등 보고된 주요업무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내년 본예산 반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하고 “군민 하나되기 운동과 공직자 친절·청렴도 향상 등 굵직한 당면 현안도 놓치지 말고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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