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흥부제의 성공여부는 ‘안전’에 있다는 각오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담당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흥부제 모습 [사진=남원시청] |
심의회에서 심의위원들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별 안전관리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 축제행사장 질서유지 방안과 소방․전기․가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시설물 사전 점검 등의 안전계획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행사장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서는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대응태세, 축제장 안전성 등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흥부제에서는 ‘흥부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4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흥이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