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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195개월 현역 만기복무”...'병역명문' 박영만 가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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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아들‧손자, 7명이 단 한 명 예외 없이 현역 만기 복무
“할아버지 뜻 이어 받아 국가 안보에 헌신하리라 다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3대 가족 7명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총 195개월을 모두 현역으로 만기 복무한 가문이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전래동화작가 소설가였던 고(故) 박영만 씨 가문의 이야기다.

이 가문을 지칭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명예로운 말이 있다. 바로 ‘병역명문가’다. 병역명문가란 ‘3대(조부, 부, 백부(큰아버지), 숙부(작은아버지), 형제, 사촌형제 등)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여기서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쳐야 한다’라는 것은 가족 모두가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 준(부)사관 및 병으로 입영하여 소정의 복무를 마쳤거나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 군인이 아닌 신분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경우를 말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5378개의 병역명문가가 있다. 인원으로 따지면 2만 7154명(2019년 5월 기준)이다. 그 가운데서도 박영만 씨 가문은 ‘병역명문가 중 병역명문가’, 즉 ‘대표’ 병역명문가다. 3대 가족 7명 모두가 성실한 병역 의무 이행을 통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전래동화작가였던 고(故) 박영만 씨 [사진=병무청]

◆ 독립운동가 할아버지‧해군 대위 아들‧특전사 손자…이 정도는 돼야 ‘대표’ 병역명문가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전래동화작가 소설가였던 고 박영만 씨는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수료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했다.

광복군에 입대한 뒤 박씨는 눈부시게 활약했다. 이범석 장군을 도와 한미합작군사훈련(OSS)을 실시하도록 주선하는 한편 광복군 군가 압록강행진곡을 작사해 광복군의 사기를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선전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박씨는 사망 후인 1990년 건국 훈장에 추서됐다.

광복 이후 박씨는 결혼해 4남 1녀를 뒀다. 4명의 아들은 2명의 손자를 뒀다. 6명의 아들과 손자가 모두 성실하게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만기 제대했다. 모두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박씨의 영향 덕분이었다.

고(故) 박영만 씨 가족 사진. 박영만 씨 가족으로는 아내와 자녀들(4남 1녀)가 있다. [사진=병무청]

박씨의 네 아들 가운데 박재훈 씨는 해군 장교의 꿈을 위해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가 건강상 문제로 퇴교하고, 대학교 졸업 후 해군 소위로 임관해 대위로 전역했다. 또 박재일 씨는 9사단 수색대대에 복무하며 26사단 공수지상훈련 교육을 수료했다.

박씨의 두 손자 가운데 박의현 씨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늦은 나이에 입대했다. 하지만 늦은 나이의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소에서 교육우등표창, 배속지에서 업무유공표창을 받았다. 다른 손자 박의준 씨는 해외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군에 입대해 특급전사에 합격, 전술능력을 인정받아 병포반장으로 복무했다. 박의준 씨는 복무 중 입시 준비에도 정진해 대학교에 합격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열린 '제16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고(故) 박영만 씨 아들 박재훈 씨(사진 왼 쪽에서 두 번째)와 손자 박의준 씨(사진 왼 쪽에서 세 번째)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왼 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영상 캡처]

◆ 박영만 씨 손자 박의준 씨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병역이행 자긍심으로 병역명문가 신청”
    병무청 ”3대가 모두 병역 명예롭게 이행한 박영만 가문, 대통령 표창 받아 마땅“

3대 7명이 모두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현역으로 마친 데서 끝나지 않고 병역명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 박영만 씨의 손자 박의준 씨 덕분이다. 박의준 씨는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가지고 2019년도 병역명문가에 신청했다.

박의준 씨는 “처음에는 그저 누구나 다 하는 거니까,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다녀와야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입대를 했지만, 군복무를 하면 할수록 목숨 바쳐 국가를 지켜 오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져갔다”며 “복무를 하면서는 국가 안보를 위해 2년 남짓한 세월 최선을 다해 그리고 후회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보내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만 씨 가문의 병역명문가 인정을 담당한 인천병무지청은 “박영만 가문은 3대 가족 7명 모두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여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대통령 표창에 빛나는 병역명문가의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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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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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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