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0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축전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자로 등록 장애인 및 특수교육 대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경기 외 6종목을 치렀다.
제3회 광주광역시교육감 장애학생 체육축전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
장애축전은 장애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 및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더불어 내년에 열리는 제14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우리 시 대표선수 선발을 겸했다.
탁구 종목에 참여한 한승명 학생(송정초6)은 “탁구를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기쁘다”고 말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보여줬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11종목(스태킹, 츄크볼, 셔플보드 등)의 ‘뉴 스포츠 체험존’을 광주장애인국민센터에 설치해 새로운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평생체육 활동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자신들의 삶을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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