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흥국생명, GS칼텍스에 풀세트 접전끝 역전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컵대회 결승에서 만난다.
현대건설은 2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4강전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2(14-25, 17-25, 25-12, 25-21, 15-13)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06년, 2014년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KOVO컵 우승에 도전하게됐다.
흥국생명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 KOVO] |
이날 현대건설 외국인 공격수 마야가 24득점, 고예림이 19득점, 황민경은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15득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에서는 김미연이 25득점, 이한비가 16득점을 올렸지만 현대건설의 뒷심을 이기지 못했다. 흥국생명에게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재영과 김해란 등의 부재가 아쉬웠다.
KGC인삼공사도 풀세트접전 끝에 GS칼텍스에 3대2(21-25 19-25 25-13 25-17 19-17) 역전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인삼공사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인삼공사 202cm의 장신 공격수 디우프는 양팀 최다 득점인 38점을 올려 팀을 패배에서 구출했다.
인삼공사과 현대건설은 28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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