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7일 ‘제18회 경기도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장애인과 비(非)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
이날 오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김봉균·유근식·김영해·김은주 의원,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 도내 시·군 장애인합창단 13개 팀 등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합창은 음을 맞추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힘겨운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오신 단원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합창이 여러분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오늘 이 대회가 서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을 만들고, 예산에 담아낼 것”이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일구는 데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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