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민간 소유 남녀 공용화장실 분리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녀공용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편 및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개방화장실 확대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목포시 청사 [사진=목포시] |
사업대상은 남녀 공용으로 사용 중인 화장실 또는 남녀분리가 되었더라도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개선이 필요한 화장실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법인 또는 개인 소유의 화장실이며, 사업 지원 후 최소 3년 이상 개방화장실로 운영해야 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10월 10일까지 목포시청 환경보호과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더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보호과(061-270-819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로 선정되면 1000만원 한도에서 공사비의 50%를 지원 받아 화장실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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