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확산 차단하고 기관 협업체계·현장대응 역량 강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7일 서구 내동중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으로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고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훈련은 중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내동중학교 학생 50여명이 설사·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영양사가 서구에 상황을 신고한 뒤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위생과·보건소)이 현장에 출동해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인다. 이후 대책협의회를 개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원방연 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각 기관의 협업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며“앞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