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GS칼텍스는 2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KOVO) 대회 B조 예선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2(25-21 25-21 21-25 22-25 15-9)로 제압했다.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
이날 GS칼텍스 러츠는 4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민 역시 20득점을 보탰다. 반만 도로공사에서는 엣킨슨이 29득점, 유서연이 14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25대21로 따낸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도로공사에게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러츠의 백어택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2세트를 25대21로 가져갔다.
도로공사도 3, 4세트를 내리 가져갔지만, 최종 5세트에서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를 가져가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5세트에서도 러츠는 집중력을 발휘해 도로공사 코트를 맹폭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1승2패로 조 3위에 그쳐 양산시청(3패)과 함께 탈락했다.
대회 준결승 대진표도 완성됐다. GS칼텍스는 A조 1위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A조 2위 흥국생명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