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다음달 4일 개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4일~6일까지 천곡로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동해무릉제는 제전행사를 비롯한 민속경기, 문화예술행사 등 풍성하게 펼쳐진다.
올해 동해무릉제는 태풍 ‘타파’로 인해 취소됐던 동해시 평생학습&어린이 책문화축제와 함께 펼쳐진다.
제33회 동해무릉제 거리퍼레이드 '신과 함께'[사진=동해시청] |
무릉제는 오는 4일 오전 11시 무릉계곡 광장에서 열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시청 광장에서 풍년제가 이어지고 천곡로타리 특설무대에서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이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설운도, 변진섭, 박재정, 금잔디, 김완선 등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불꽃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동덕정)∼현대아파트∼맥도날드∼충혼탑사거리∼한마음병원∼특설무대까지 ‘시민 대화합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지역 청소년 동아리팀과 인기가수 넉살, 우주소녀의 합동 공연 ‘세대공감, 네 꿈을 펼쳐라’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후 3시부터 주민자치센터 활동발표회와 동해가요제가 진행된다.
2019 평생학습&어린이 책문화 축제는 독서문화·놀이문화·미술문화·음식문화 등 44개팀이 체험·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제기차기대회, 스탬프투어, 딱지치기대회 등 5종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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