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합비시 교육국 방문단 14명을 맞이해, 학교 간 업무협약을 포함한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중국 합비시 교육국 관할 학교와 순천교육지원청 관내 11개 학교(순천왕지초, 순천율산초, 순천남산초, 순천용당초, 순천풍덕초, 순천팔마중, 순천연향중, 순천동산여중, 순천팔마고, 순천금당고, 순천고)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간 업무협약식 [사진=순천교육지원청] |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순천지역 교장단의 합비시 방문에 답방하는 차원으로 이뤄졌으며, 협약 후 순천시 역사 및 현황 소개, 개별 학교방문, 순천SW교육체험센터 체험,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방문의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합비시 교육국 양판 부국장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육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의 학교 발전에 서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국제교류가 필요하며, 학교간의 교류를 시작으로 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순천시와 합비시의 경제, 문화 교류까지 이어지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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