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사과 가격 폭락에 대한 대책으로 전국 쇼핑몰 온라인 판매 및 전국 시·군·구 구매 협조 요청에 이어서 직거래장터 및 박람회를 통해 ‘장수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5, 26일 서울시 주관으로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위드미 페스티벌’에 참가해 장수 사과 판매와 홍보를 펼친다.
위드미 페스티벌에서 장수사과 팔아주기[사진=장수군청] |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한 '위드미 페스티벌'은 120여개 기업·농업인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가공식품 등을 소개한다.
27일부터는 자매 결연지인 인천 소래포구 축제에 참가해 장수 사과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 행사를 연다.
장수 사과는 맛은 물론 색깔과 식감이 뛰어나지만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착색이 늦어진 데다 평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판매 적기를 놓쳐 가격이 하락하고 말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명절 추석 사과로 자리 잡은 '홍로' 품종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따라 장수군에서는 사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직거래장터 및 박람회 등에 직접 참가하여 ‘장수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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