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관)에 빗물 누수가 발생, 긴급 보수작업이 이루어졌다.
지난 5일 많은 비가 일시에 내리면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건물 4층 천장과 1층 캐노피 쪽에 누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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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빗물 누수 피해를 입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최정화의 <민들레>가 설치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모습.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청주관 관계자는 25일 "태풍이 올라오면서 일시에 많은 비가 내려 건물 일부 틈새로 빗물이 새어 들어왔으며 긴급 보수·보강으로 정상화됐다"고 밝히고 "건물 준공 후 하자보수 기간 미흡한 부분은 수시로 보수·보강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청주관은 577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건축 전체면적 1만9855㎡ 규모의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27일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 분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건물 방수 관련 하자보수 기간은 2021년 12월17일까지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