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찰 과정서 의심 농가 1곳 발견
초동 방역팀 긴급 투입해 대응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인천 강화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농장 예찰 검사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 1곳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돼지 약 400마리를 사육한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서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 중이다. 또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와 축산 관계자에게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충분히 하고 이상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 경기 파주 소재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발병했다. 이후 경기 연천과 경기 김포 등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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