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24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 단장면에서 대추 낙과 줍기와 쓰러진 대추나무 세우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오른쪽)이 24일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 단장면 농가를 방문해 대추 낙과 줍기와 나무 세우기 등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9.24. |
일손돕기에는 하명곤 본부장,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박민규 밀양시지부장, 김정인 산동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의 농협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농업인 박수배(71)씨는 “태풍 피해에 대추가 많이 떨어졌는 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찾아와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과 고충 해소를 위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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