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21일부터 통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17호 태풍 '타파'에 대한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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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7호 태풍 타파와 관련해 대처상황을 등을 의논하고 있다.[사진=통영시청]2019.9.22. |
강석주 시장은 22일 오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함께 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처상황과 피해상황, 분야별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밤새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명규 부시장은 멘데로 재해위험지 등 주요 공사장을 현장 점검했으며 북신배수펌프장, 3개 전통시장, 피항중인 어선 정박 실태 등을 확인했다.
통영시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지난 2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02명이 철야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이번 태풍에 선제대응 한 결과 인명피해 없이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경미한 피해 7건(23일 오전 9시 기준)이 접수됐다.
피해 접수된 7건은 민·관 합동으로 현장 대응하여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 조치했다.
강석주 시장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태풍에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이 경미한 피해에 그치고 있다"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고 안전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