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지난 22일 태풍 '타파'로 피해가 속출한 경남지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들을 위로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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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오른쪽)과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왼쪽)이 22일 태풍 타파로 피해가 속출하고 경남지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9.22. |
이날 피해 현장방문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양진석 농협고성군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고성군 고성읍 손상재씨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향후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경남농협은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복구 장비 및 인력동원, 재해에 따른 각종 지도·지원,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등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허식 부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위해 농협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범 농협 임직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로 23일 오후 2시 현재까지 경남지역 농작물 피해 현황은 피해면적 1080.4ha로 강풍에 의한 낙과 및 벼 도복 현상이 주요 피해 내용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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