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민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대출 지원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농협 전경[사진=경남농협 제공]2019.9.23. |
지원대상자는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의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사실확인서에 의한 피해액 범위 내에서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은 5억원 이내(가계자금 1억원 이내)이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우대금리 1.0%(농업인인 경우 1.6%)’ 및‘ 최대 12개월 이자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피해를 입은 기존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 상환기일 도래시 기한연장’, ‘이자납입 유예(최대 12개월)’, ‘할부상관금 납입유예(최대 12개월)’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연이은 태풍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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