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 최대 19일 감안해 전시 준하는 방역조치 유지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현재까지 충남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신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현재까지 도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240마리 돼지 중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는 없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도는 그러나 ASF 잠복기가 4일에서 최대 19일인 점을 감안, 앞으로 2~3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해 전시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10월15일까지 돼지 및 분뇨 반출과 반입을 금지 결정했다.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20개소를 설치했고 터널형·차단봉·발판소독조 등 거점소독시설도 보완 지시했다.
또 태풍 타파 이후 취약해진 농가를 정밀검사하는 의미로 양돈농가 일제소독의 날 운영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양돈농가에 생석회 245통을 추가로 공급하고 야생멧돼지 기피제 1165kg을 공급한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