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실, 공유카페, 회의실, 옥상정원 등 갖춰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민들을 위한 열린 소통 공간인 ‘마주누리’가 마련돼 24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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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2억원을 투입해 조성해 24일 개관하는 주민 위한 열린 소통 공간인 마주누리 모습.[사진=양구군] |
마주누리는 주민참여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휴공간을 주민 간 소통을 하면서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이다.
마주누리 조성 사업은 양구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군은 국비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총 2억원을 투입, 양구명품관(양구읍 상리) 2층의 구(舊) 군(軍)장병 만남의 쉼터를 리모델링해 이날 개관식을 하게 됐다.
마주누리(연면적 350.85㎡) 1층은 마주침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넓은 마음으로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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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2억원을 투입해 조성해 24일 개관하는 주민 위한 열린 소통 공간인 마주누리 3층 옥상정원 모습.[사진=양구군] |
특히 3층은 궁리공간으로, 다양한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주민 휴게공간인 옥상정원이 조성됐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마주누리가 주민이 주인이 돼서 다양한 계층이 공유하면서 운영되는 주민 주도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단체인 양구DMZ생태관관협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에서는 양구군DMZ생태관광협회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등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양구지역 의제 발굴, 주민 주도 공동체 발굴, 사회혁신 실험, 사회적경제 확산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