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과 장흥군의회는 장흥군 수문~고흥군 녹동 간 연륙교 사업제안 대상지를 답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승남(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위원장과 장흥군의회, 사순문· 곽태수·윤명희 전남도의원 등 지역민 대표 20여 명이 직접 배를 타고 현장을 둘러봤다.
연륙교 추진 현장을 방문한 군 관계자 [사진=장흥군] |
장흥~고흥 연륙교 사업은 지난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개최된 정책페스티벌에서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이 정책제안하고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의 투표로 채택된 지역개발정책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까지 보고됐다.
장흥군은 해당 사업을 전남도에 건의하고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에 포함되도록 용역을 의뢰했으며 국토교통부 제2차 도로망 정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건의할 계획이다.
정책 제안자인 장흥군의회 백광철 산업경제위원장은 “연륙교 건설로 인해 기존에 1시간30분이 걸리던 장흥~고흥 간 이동시간이 10분대로 확연히 단축되면 남해안 해양관광 실크로드가 열려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전남 중남부권 중심 관광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