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수확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흥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78기종 195대의 농업기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810건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모습 [사진=장흥군] |
농번기에는 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하기 때문에 주말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061-863-9088)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농업기계를 빌릴 수 있다.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과 농지원부,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에 방문하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업기계는 자주 사용하는 기계가 아닌 만큼 조작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사고 발생율이 매우 높다”며 “출고 전 안전사용 교육장에서 실습을 통한 조작법을 익힌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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