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이견만 재확인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6:52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 관심사 관련 의견 교환
'부당한 보복성 규제 철회' vs '한국이 국제법 위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외교 국장급 협의를 가졌지만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가) 제외 등과 관련해 기존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타키자키 시게키(滝崎成樹) 일본 외무성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도쿄에서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강제징용 문제 등을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한국과 일본이 외교 국장급 협의를 가졌지만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가) 제외 등과 관련해 기존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사진=뉴스핌 DB]

김 국장은 강제징용 문제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일본 정부가 부당한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수출관리 당국 간 대화를 통해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별도로 김 국장은 최근 일본 내 혐한 분위기와 관련해 한국인 보호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일본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다키자키 국장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개인배상판결과 관련해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재차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기존 입장 차이만 확인한 만남이었지만 한일 양측은 차후에 대화의 장을 만든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국장은 두 나라 간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당국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