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소통 돕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 높이는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부모를 회사로 초청해 임직원의 부모가 자녀의 일터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제주항공이 20일 '제주항공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객실승무원 부모를 회사로 초청하는 'Je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Jemily day는 제주항공과 패밀리의 합성어로 객실승무원의 부모님도 제주항공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자녀의 업무환경을 경험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Jemily day에 참여한 13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가족 35명은 종합통제실을 둘러보고 객실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과 VR훈련을 체험했다.
그 외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마사지, 네일케어 등도 받았다.
제주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소통을 돕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