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난 19일 ‘2019년도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생충 감염율을 낮추기 위해, 민물고기 생식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생충퇴치사업의 지속적인 전개와 건강한 식습관개선으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등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 선정 [사진=순천시] |
관내 주암호, 상사호, 섬진강 주변지역 주민 2000여 명이 대상으로, 혈청학적 검사와 대변검사, 보건교육을 병행 실시한 결과 기생충 감염률이 2012년에는 25.6%에 달했던 양성률이 2019년에는 1.9%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여, 지속적인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왔던 것으로 평가 됐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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