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월드컵경기장 수영장에서…응시자 32명 대상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 경기장 수영장에서 제4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32명이 응시했으며 수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 등 6과목에서 60점 이상을 득점하고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취득한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2019년도 상반기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들이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32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해양경찰 채용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재난안전 교육 기관이나 수상 안전 교육장에서 강사나 인명구조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시험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수상안전종합정보홈페이지(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자격증 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수상구조사 자격 취득자는 1298명이며 자격증 취득에 따른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 집행을 통해 우수한 수상 구조 인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제5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다음달 20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원서 접수는 수상안전종합정보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