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18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보성읍행정복지센터, 보성읍내파출소, 소방119안전센터, 이동장협의회 4개 기관·단체와 치안협의체 협약을 맺었다.
협의체는 기관별 업무 담당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안 업무를 공유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치매노인, 정신질환자 등 사회취약계층 중 중점관리 대상자에 대한 위험 및 갈등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 강구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공동 치안협의체 협약 [사진=보성군] |
보성읍내파출소 김호진 경사는 “최근에는 집단 간 갈등·대립이 범죄 등 일탈행위로 연결되는 양상을 띠며,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어려워 기관 간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경률 읍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각 기관 간 책임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철저하게 해 살기 좋은 보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