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스타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19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2019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진주시청]2019.9.19 |
올해 13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안방극장에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국내 톱스타들의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열띤 시상경쟁과 KDF콘서트 등이 열린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를 통한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 방송영상문화 진흥, 지역문화 부가가치 창출을 기치로 2006년 시작됐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과 영상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정도가 줄어들고 연예인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해 여타 축제와의 차별화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올해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상대 BNIT R&D센터에서는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이 열려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한다.
또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화려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막이 오른다.
이날 연기대상, 신인 배우상, 작품상, 작가상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와 작품을 가리는 뜨거운 현장은 방송인 조우종과 공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희로애락을 쥐락펴락 했던 정상급 배우가 참석하고 K-POP스타의 화려한 축하무대도 준비돼 있다.
10월 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이어지던 ‘드라마 OST콘서트’의 단조로움을 신선하게 바꿔 놓을 예정이다. 특히 마마무, 멋진 녀석들, 레트로즈, 랩퍼 빈오, 병윤, DJ 미호 등 K-POP 스타들이 새롭게 변신한 ‘KDF콘서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린지 공연, 스턴트 배우들의 액션퍼포먼스 시범, 연예기획사가 참여하는 신인배우 공개오디션 등도 열린다.
또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형범과 조달환 등 전문 조연배우들이 KDF초대석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관객과 호흡하고 팬사인회도 함께 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최근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에서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과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콘텐츠, VR투어와 VR체험관, 레드카펫 체험, 스타 인기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