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일부터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 열어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20일부터 내달 10월 2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27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9.12~29),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18~20)와 연계해 개최된다.
![]() |
광주전남 전통시장 가을축제 참여시장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특가판매, 체험행사, 공동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시장상인 위주로 운영되며,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3일 이상 개최해 가을축제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광주지역은 1913송정역시장의 재즈공연과 더불어 맥주축제를 즐길 수 있고, 양동시장에서는 건어물과 함께하는 건맥 및 홍탁축제, 제로페이구매고객 경품행사와 전어 등 물고기 잡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은 강진중앙로상가가 준비한 문화공연 및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순천씨내몰상가의 패션쇼, 순천웃장의 어린이사생대회 및 장보기 체험, 완도5일시장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많은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일 출시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은 연말까지 2000억원 한도로 월 5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전통시장 축제에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1석 2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을축제 참여시장과 주요행사,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 가을축제 전용사이트인 ‘시장愛(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 문화가 전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jb5459@newspim.com